무성서원보고 복귀 중 도로 옆 안내판을 보고 우연히 들렀습니다. 산아래 마을에 고즈넉이 위치해 있어 정갈하고 소박한 맛이 좋았습니다. 제목 남고서원의 '고' 한자는 사진의 현판 글씨와 다르긴 한데, 언덕 '고' 자로 다른 형태의 같은 한자입니다. 남쪽언덕에 있는 서원정도 되겠네요.
"1577년인 선조(宣祖) 10년(丁丑))에 창건(創建)하여 호남(湖南)의 대성리학자(大性理學者) 일재(一齋) 선생과 그의 제자(弟子)이며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었던 건제 김천일(建齊 金千鎰) 선생을 배향(配享)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