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머리오목눈이 (Vinous-throated Parrotbill/Suthora webbiana)
IUCN 등급: 최소 관심(LC, Least Concern) - 위험이 낮고 위험 범주에 도달하지 않음
이 귀여운 녀석이 속담의 '뱁새'라는데 한 번 놀라고 동네에 흔해서 두 번 놀라고 뻐꾸기가 몰래 자기 둥지에 낳은 알을 키워 준다고 해서 세 번 놀라는 새입니다. 섬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전국 어디든 흔히 보이는 텃새입니다.
서리 내린 겨울 아침에 마른 억새 줄기 사이에서 "쯧쯧"거리며 분주히 움직이는 이 녀석들 보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남아 있던 근심 걱정도 눈 녹듯이 없어지고 더 열심히 살자는 의욕이 절로 생깁니다.
'동식물 보기 > 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 연휴 새 보기 (0) | 2024.09.18 |
---|---|
오목눈이 (Long-tailed tit/Aegithalos caudatus) (0) | 2024.09.14 |
상모솔새 (Goldcrest/Regulus regulus) (0) | 2024.09.14 |
동박새 (Warbling white-eye/Zosterops japonicus) 모음 (0) | 2024.09.14 |
참수리 (Steller's Sea Eagle/Haliaeetus pelagicus) (0) | 2024.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