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의 지류인 유성천변 걷다 보니 데크 아래에 너구리 두 마리가 보입니다. 캣맘의 고양이 집 옆에서 살면서 고양이 먹이로 연명하는 것 같고 개선충 피부병에 걸렸는지 몸의 털이 반은 없더군요. 개선충 걸리면 피부가 굳어지고 가려워서 결국은 죽는다고 합니다. 피부 상태를 보니 피부 굳어짐은 없는 어린 개체로 보여서 유성구청에 민원은 넣어 놓았습니다. (야생동물구조센터에는 구청에 연락하라는 안내가 있음) 살아갈 운명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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